야경이 빛나는 송도의 빌딩 숲과 그곳에서 내뿜는 불빛을 반사하고 있는 센트럴파크 호수. 그리고 그 옆에 5성급 한옥 호텔 경원재가 있다. 인천의 최고급 호텔 경원재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fever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열린다.
클래식을 특별한 장소에서 선보이는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다음 행선지로 인천의 한옥호텔 경원재를 택했다.
경원재는 ‘한반도의 시간을 산책하다’라는 콘셉트 하에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건축 양식을 도입해 만든 한옥 호텔이다. 건축 명장들이 직접 참여해 지어 올렸다. 인천의 옛 이름이 경원부였다는 점을 별칭삼아 ‘경사를 불러오는 고을‘이라는 뜻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고풍스러운 한옥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언제나 좋은 일들만 있길 바란다는 경원재. 빌딩 숲의 장관을 뒤로하고 펼쳐지는 한옥 처마와 대들보의 모습에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경원재라는 공연장의 특색에 맞춰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 음악, 월드클래스 팝 싱어까지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비발디의 <사계>부터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음악감독 히사이시 조, 올-타임 레전드를 기록하고 있는 콜드플레이의 헌정 콘서트를 보여줄 예정.
한옥 처마 밑에서 열리는 촛불로 꾸며진 클래식 콘서트. 단정한 처마와 부드러운 촛불로 차분하면서도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기대해 보자.